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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2

고성 그레이스정원 수국 그리고 잘 가꾸어진 꽃과 나무 숲 길 갖가지 색감의 예쁜 수국과 시원하고 울창한 숲이 있는 그레이스 정원이 다시 보고 싶어 힐링하러 다녀왔습니다. 올 해는 유난하게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어 버린 듯 큰길 초입부터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이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수국 마당에서 - 김 영 옥 - 네가 오는 유월의 푸른 자리는 어쩌자고 이렇게도 아프게 고와서 살짝 발 들여놔 보는 정원에서 몇 번이고 나를 잃어 너에게 간다 무수한 꽃들이 피고 지는 시절 너를 내게 옮기는 서럽게 고운 아침 "아프게 고와서 몇 번이고 나를 잃어 너에게 간다"는 시인의 노래처럼 지난해 무심히 찾았던 이 정원에 올해 또 발길을 들여놓습니다. 수국은 일반적으로 6~7월에 개화한다고 되어 있으나 장소와 기후여건에 따라 매년 화려한 꽃들이 피는 시기가 일정하지 못해서 수국꽃 .. 2023. 6. 24.
고성 만화방초 수국을 보며 자연이 주는 산책 여름에는 역시 고성이지요!라고 들어 보셨나요? 경남 고성군 공식 블로그 대문 메인화면에 올려져 있는 글입니다. 오늘은 이 계절에 자연의 선물이 주는 고성군 만화방초 수국이 만들어 낸 기분 좋은 산책 다녀왔습니다. 어른 4,000원이라는 입장료에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커피 한 잔 값으로 수국이 만개할 쯤이면 이렇게 한 번쯤 자연 속에서 각박한 세상을 만 가지 꽃과 풀향기 둥근 수국을 만날 수 있어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국을 보며 -이해인 - 기도가 잘 안 되는 여름 오후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더위를 식히네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잎새마다 물 흐르는 소리 각박한 세상에도 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 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 혼자서 엶을 앓던 내 안에도 오늘은 푸르디 푸른 한 다말의..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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