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대수명 OECD 국가 중 상위권, 자살사망률 등 건강 수준과 건강위험요인은?

보건복지부에서는 「OECD 보건통계 2023」의 세부내용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공표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실었던 한국의 기대수명과 자살사망률 등 건강 수준과 건강위험요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대수명과 회피가능사망률

한국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했으며, 회피가능사망률(질병의 예방활동과 시의적절한 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막을 수 있는 사망률)은 OECD 평균보다 상당 부분 낮았습니다.

• 2021년 기준, 한국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국가(평균 80.3년) 중 상위권에 속했습니다.
• 또한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42.0명으로 OECD 국가(평균 239.1명) 보다 상당 부분 낮았습니다.

기대수명과 기대수명 추이(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3.7.25.배포)

기대수명이란

출생자가 출생 직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
평균 생존 연수이므로 생명을 다해 살다가 죽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며 자살이나 교통사고 인한 생존 기간은 평균치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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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사망률

한국의 자살 사망률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 2020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24.1명의 사람들이 자살로 사망했습니다. 이는 OECD 평균(11.0%)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자살사망률(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3.7.25.배포)

자살사망률 추이(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3.7.25.배포)

 

❑ 영아 사망률

한국의 영아 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2.4명으로 OECD 평균(4.0명)보다 1.6명 낮았습니다.

영아사망률(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3.7.25.배포)

 

❑ 흡연율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한국의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OECD 평균 수준이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 흡연율은 15.4%,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7.7L로 OECD 평균 수준(흡연율 15.9%, 주류 소비량 8.6L)입니다.

흡연율(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3.7.25.배포)

 

❑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

한국의 15세 이상 인구 중 키와 몸무게 측정에 의한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은 OECD 국가 중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으나 2011년 30.7%, 2016년 34.5%, 2021년 36.7%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 2021년 기준, 한국의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은 36.7%로 OECD 평균 수준(57.5%)에 비해 낮습니다. 일본(16.7%)에 이어 두 번째로 낮습니다.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출처 : 복건복지부 보도자료, 202.7.25.배포)

 

글을 마치며...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7월 3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3」의 주요 7개 분야 26개 지표 분석별 세부내용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공표한 자료를 참고하여 오늘은 7개 분야 중 건강 수준과 건강위험요인 2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보건의료 자원과 보건의료 이용 및 비용의 3개 분야 14개 지표와 의약품 및 장기요양 2개 분야 5개 지표에 대한 포스팅을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국 인구 대비 의사 수 OECD 국가 중 최하위권, 간호인력 수 등 보건의료 자원과 이용 및 비용, 장기요양 수준은?

 

[붙임 3] OECD Health Statistics 2023 요약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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